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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탑FC 4 메인카더 출사표…“자존심 건 싸움”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오는 11월 15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홀에서 개최되는 종합 격투기대회 탑FC 4 ‘에지오브프라이드(Edge of pride)’의 오피셜 예고영상이 전격 공개됐다.

‘벼랑 끝, 자존심의 싸움’이란 이번 대회 테마에 맞춰 출전 선수들의 출사표 등이 담겨 있다. 격투기 전문 포토그래퍼 폴 톰슨이 촬영을 담당했으며, 완성도를 위해 일주일간 탑FC 하동진 대표를 위시한 촬영 팀이 서울, 부천, 전주, 부산 일대를 돌며 촬영에 힘썼다는 후문이다.

이번 영상에서 가장 먼저 등장한 페더급(66㎏) 4강 최영광은 이번에 매치업된 김동규에 대해 “그는 우승후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내가 충분히 제압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독설가 김동규야말로 가만히 있을리 없다. “최영광이 4강 자격이 있는지 되짚어봐야 한다. 이번에 들어꼽아서 사지를 갈기갈기 찢겠다”며 논란이 된 예의 ‘몸확찢’ 발언으로 강력하게 도발했다.

‘한국의 스도 겡키’ 조성원은 “나는 UFC 선수와 당장 붙어도 되는 수준”이라며 “타격으로 붙으면 조심하라”며 4강 대전상대 한성화를 향해 신경전을 폈다. 한성화 역시 “나의 펀치는 조성원 선수와 클래스가 다르다”며 맞불 난타전을 예고했다.

메인이벤트에서 ‘바람의파이터’ 김재영과 대결하는 모이제 림본은 여유 넘치는 표정으로 “(이번 경기는) 예전 경기들과 다를 게 없다”며 “김재영, 행운을 빈다”고 말했다. 극진공수도 출신 김재영은 “타격은 물론 그래플링 약점도 보완중”이라며 “전체적으로 림본 선수가 파고들 부분이 없도록 하는 게 전략”이라며 웰라운드 스타일로 진화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번 오피셜 영상은 유투브(http://youtu.be/LSKsmony6Ic)를 통해서도 감상할 수 있다. 대회 당일 현장에서 선수들의 인터뷰까지 포함한 업그레이드 버전을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IB스포츠를 통해 스카이라이프 채널49에서 오후7시30분 메인 매치부터 생방송 될 예정이다. 

yjc@heraldcorp.com

 

11월15일(토) 17시30분 서울 올림픽홀 

메인 -84kg 미들급 : 김재영(인천 노바 MMA) VS 모이제 림본(푸켓 탑 팀)

6경기 -66kg 페더급 : 한성화(전주 퍼스트 짐) VS 조성원(팀 매드)

5경기 -66kg 페더급 : 김동규(부천 트라이스톤) VS 최영광(노바MMA) 

4경기 -70kg 라이트급 : 강정민(동천백산) VS 마이클 안(코리안 탑팀)

3경기 -70kg 라이트급 : 김동현(팀 매드) VS 손성원(프리)

2경기 -61kg 밴텀급 : 박한빈(부천 트라이스톤) VS 정한국(팀 매드)

1경기 -77kg 웰터급 : 허민석(동천백산) VS 김한슬(코리안 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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