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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상문, 사흘 내내 ‘노보기 무결점 플레이’…신한동해오픈 2연패 ‘눈앞’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미국프로골프(PGA) 상금 1위 배상문(28·캘러웨이)이 사흘 내내 보기 없는 무결점 플레이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신한동해오픈 2연패를 눈앞에 뒀다.

디펜딩챔피언 배상문은 8일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골프클럽(파72·7320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낚으며 4타를 줄여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 단독 선두에 올랐다. 공동 2위 이창우(21)와 문경준(32·휴셈)과는 3타 차이다. 
사진=KPGA

전반에 버디 3개로 3타를 줄인 배상문은 17번홀(파3)에서 대회 첫 보기 위기를 맞았다. 버디 퍼트가 경사를 타고 오른쪽으로 2m가량 흘러 내린 것. 하지만 배상문은 자신있게 퍼트하며 홀컵에 떨어뜨려 타수를 잃지 않았다. 배상문은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버디 하나를 더 추가하며 단독선두로 기분좋게 최종라운드를 맞게 됐다.

KPGA 투어 상금랭킹 1위 김승혁(28)은 3타를 줄이며 선두와 4타 차 4위(8언더파 208타)로 올라섰다. 김승혁은 생애 첫 상금왕을다퉜던 박상현(31·메리츠금융)이 이번 대회 3라운드서 공동 37위에 그치는 바람에 상금왕 획득에도 성큼 다가섰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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