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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프라노 김수정 초청 바로크 음악회 ‘오래된 것이 더 좋다’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소프라노 김수정이 오는 12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바로크 음악회 ‘오래된 것이 더 좋다(The Older, The Better)’를 개최한다.

김수정은 서울예고와 서울대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 후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 줄리아드 대학원에서 공부했다. 홍혜경과 신영옥의 뒤를 이어 1994년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성악계에서 주목을 받았다.

김수정은 지난 1995년 미국 오페라 데뷔 무대였던 ‘리골레토’로 워싱턴 포스트지 전면을 장식하기도 했다. 이어 뉴욕 링컨센터, 볼티모어, 피츠버그, 버지니아 등 미국 주요 오페라단과 국립오페라단을 비롯 오페라 페스티벌, 일본 니키카이 국립오페라단에서 주역을 맡아 프리마돈나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그는 수원대학교 초빙교수, 안양대학교 조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미국과 한국에서 오페라, 독창회, 음악회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수정은 헤럴드경제가 주최하는 이번 음악회에서 카치니의 ‘아마릴리, 나의 사랑(Amarilli mia bella)’과 ‘아베마리아(Ave Maria)’, 퍼셀의 오페라 ‘디도와 에네아스’ 중 ‘내가 대지에 묻혔을 때’, 헨델의 ‘내 운명을 슬퍼하리라(Piangero La Sorte Mia)’, 모차르트의 ‘엑술타테, 유빌라테(exsultate, jubilate)’ 등을 들려준다.

이번 음악회의 반주는 쳄발로 김희정, 바이올린 김경리와 김형선, 비올라 정경빈, 첼로 이현정 등 고악기 앙상블 전문 연주자들이 맡는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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