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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00억원’ 매출, 인터넷 스타 고양이
[헤럴드경제=김성우 인턴기자]2년간 6천 400만 파운드의 수익을 올린 고양이가 있어 화제다.

이 고양이가 지난 2년간 캐릭터 상품으로 거둬진 수익이 6400만 파운드(한화 약 1100억원)에 달한다. 이는 포르투갈의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올해 수익 2700만 파운드의 2 배 이상. 

사진 = Grumpy Cat 공식 트위터

텔레그레프의 보도에 따르면, 이야기의 주인공은 ‘뚱한 고양이’, 본명은 ‘타더 소스 (Tardar Source)’다. 이 고양이는 왜소증과 부정교합을 앓고 있는 탓에 독특한 외모를 갖고 있다.

’뚱한 고양이‘는 사진이 SNS에 공개된 이후 큰 인기를 끌었고, 고양이는 25만 명의 트위터, 52만 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가진 ’인터넷 스타‘가 됐다.

6400만 파운드에 달하는 수익은 SNS에서의 인기에 힘입은 캐릭터 상품화에서 비롯됐다. 고양이의 얼굴이 프린트 된 티셔츠와 책이 출간되었고, ‘뚱한 고양이’의 이름을 딴 아이스커피가 생겼으며, 고양이를 주인공으로 케이블 영화까지 개봉했다.

식당종업원으로 일하던 고양이 주인은 밀려오는 섭외 전화에 일을 관뒀고, 2년이 지난 지금도 고양이를 찾는 전화가 끊이지 않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한다.

ks00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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