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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계천 ‘행운의 동전’ 모금액 8000만원 장학사업에 기부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시설공단은 청계천 ‘행운의 동전’<사진> 모금액 8000만원을 저소득층 고등학생의 학업을 지원하는 ‘청계천 꿈디딤 장학사업’에 기부한다고 10일 밝혔다.

꿈디딤 장학사업은 청계천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소원을 빌면서 던진 ‘행운의 동전’을 모아 장학금을 조성하고, 서울장학재단을 통해 저소득층 고등학생을 지원한다. 서울시설공단은 올해 첫 기부금 8000만원을 서울장학재단에 기부했다.

앞서 서울시설공단과 서울장학재단은 이날 오전 시설공단에서 ‘청계천 꿈디딤 장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오성규 시설공단 이사장은 “청계천은 ‘개천에서 용난다’는 성공신화의 상징”이라면서 “시민의 소망이 담긴 행운의 동전이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의 꿈과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계천 ‘행운의 동전’ 모금액은 그동안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5700만원, 2006년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에 1000만원을 성금으로 지원했다. 외국주화는 16만4000개를 모아 유니세프에 기증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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