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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특구 연구소기업 2개사 추가 설립, 연내 7개사로 확대
[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김차동)은 부산연구개발특구(이하 ‘부산특구’) 내에 2개 연구소기업이 동시에 추가 설립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부산특구내 연구소기업은 지난 7월 설립된 3개사를 포함해 총 5개사로 늘어났다.

이번에 설립된 2개 연구소기업은 ‘LED 경광등의 동기점멸 제어장치’ 기술을 핵심으로 하는 ㈜우신이엠씨와 ‘얼굴사진 촬영용 부스를 이용한 에스테틱 마케팅시스템’ 기술을 기반으로 한 동아인코팜㈜이다.

이중 우신이엠씨는 한국해양대학교 기술지주회사와 우신에이펙이 합작투자한 기업으로, 자본금 12억4000만원 규모로 출발했다.

이 회사는 앞으로 부산특구의 특화분야인 조선해양플랜트용 LED 등기구개발을 통해 해양플랜트와 군함 등 각종 해양 특수선에 필요한 방폭등, 신호등 등을 사업화함으로써 조선해양플랜트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동아인코팜는 동아대학교 기술지주회사가 기술을 출자, 전체 자본금의 20%를 지분으로 확보한 연구소기업이다. 연구소기업은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의해 연구기관, 대학 등이 기술을 출자하여 특구내에 설립하는 기술기반 기업이다.

연구소기업으로 지정되면 국세 감면(법인세 및 소득세 3년간 100%, 2년간 50%) 및 지방세 감면(재산세 7년간 100%, 3년간 50% 감면, 취득세 면제) 등 혜택을 받게 된다.

또한 특구육성사업에 참여시에는 연구소기업 전략육성, 특구기술사업화 기업육성 등 사업과 연계된 지원도 받을 수 있어 일반창업에 비해 성공률은 높이고 실패율은 최소화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부산특구본부 관계자는 “12월중으로 2개사를 추가 설립, 올해 중 총 7개의 연구소기업을 설립할 예정이다”며, “부산특구내 연구소기업의 지속적인 설립 확대를 통해 우수기술 사업화 및 지역 내 고급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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