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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청, ‘임업기능인 경진대회’ 개최···임업기능인 기술력 제고
[헤럴드 경제(대전)=이권형 기자]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12일 경상북도 포항에서 임업기계에 대한 기술력을 높이고, 산림사업의 기계화를 확대하기 위해 ‘임업기능인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경진대회에서는 전국 지방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에서 대표로 선발된 13개 기능인영림단이 출전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고사목 제거ㆍ집재계획 수립과 장비의 설치ㆍ사용 능력을 겨룬다.

영림단은 조림, 숲가꾸기, 병해충방제 등 산림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기능인이 모여 만든 사업체를 말한다.

산림청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고사목 제거 사업설계와 장비설치의 효율성, 작업의 안전성 및 집재작업 숙련도 등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산림과학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들이 특별팀으로 참가해 선배 임업기능인들의 숙련된 현장기술을 체험할 예정이다.

산림청 남송희 목재생산과장은 “임업기계를 이용하면 작업능률향상, 작업시간단축, 안전사고예방 등 사업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작업에 효율적이고 선진화된 임업기계장비와 기술을 선보임으로써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생산성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서는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산기술연구소에서 국내 최초로 도입·개량된 ‘다목적 파쇄기’로 피해고사목 파쇄를 실제로 해보이고 스윙야더, 멀티집재기 등 임업기계도 선보일 예정이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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