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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업이 희망이다]생과일주스 전문 ‘캔모아’…내 마음대로 조합해 마시는 ‘힐링’
-음료업계에 블루오션을 창출하는 유망한 아이템


[헤럴드경제(대전)=이권형 기자]소비자들은 음료 한 잔에도 건강을 먼저 고려하는 웰빙 성향이 점차 뚜렷해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최근 들어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 바로 생과일주스다.

이번에 소개하는 ‘내 마음대로 조합해 마시는’ 생과일주스 전문점 ‘캔모아(www.can-more.com)’에서는 일반적인 생과일주스 전문점과는 달리 설탕, 파우더 및 인공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과일과 채소와 같은 순수 천연재료만으로 만든 신선한 음료를 제공한다. 


또 DIY 고객 맞춤형 주문방식시스템의 도입을 통해 소비자에게 단순히 건강만을 생각하는 음료가 아닌 선택의 재미까지 선사한다. 과일과 채소모양의 그림이 그려진 동그란 블록 수십 개 중에서 자신이 원하는 블록을 골라 벌집모양의 통에 넣어 가져가면 그 자리에서 블록에 그려진 과일과 채소를 갈아 나만의 음료를 만들어준다. 이때 이 음료에 대한 칼로리 및 비타민을 포함한 다양한 영양정보를 계산해 보여줘 어떠한 조합이 내게 가장 필요한 영양소를 많이 담고 있는지 알기 쉽게 도와준다.

‘캔모아’는 국내에서 생과일 전문점이라는 용어를 처음 도입해 새로운 문화를 전파했으며 과일을 이용한 건강한 맛과 그네의자, 흔들의자를 인테리어에 도입해 공주풍 카페의 이미지를 고객에게 각인시키며 성장하고 있다. 특히 이 업체는 생과일주스 뿐만 아니라 생과일요리, 빙수, 디저트 등 다양한 메뉴를 제공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커피전문점에서도 생과일주스를 판매하거나 생과일주스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사업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이 아이템은 기존의 커피전문점이나 생과일주스 전문점과는 달리 고객이 직접 재료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을 무기로, 다양한 종류의 음료를 맛볼 수 있는 차별화전략을 갖추고 있다.

기존의 커피 전문점은 주로 카페인이 들어가 있는 음료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어린 아이들이 먹기에는 제한적이라는 문제점이 존재해 왔다. 그러나 생과일주스는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인공첨가물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아이들이 먹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골라 먹을 수 있다. 


따라서 이 같은 전략을 고객에게 알리고 꾸준히 관련된 부가서비스를 개발해 나간다면 앞으로 음료업계에 블루오션을 창출할 수 있는 유망사업 아이템이라 할 수 있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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