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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 끄고 바다에 뛰어들고’…올해의 시민 영웅들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지난 5월 지하철 3호선 매봉역에서 방화범이 전철 객실 안에 시너와 부탄이 담긴 가방에 불을 붙이는 사건이 일어났다. 당시 사고 열차에 탔던 역무원인 권순중 씨는 주변 탑승객에 119신고를 요청하고 신속하게 소화기를 찾아 치솟는 불길을 진압했다.

에쓰오일(CEO 에쓰오일 나세르 알 마하셔)은 지난 11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2014 올해의 시민 영웅 시상식’을 열고 희생정신을 발휘해 이웃을 구한 올해의 시민영웅 선정해 상금 1억4000만 원을 전달했다. 


올해 선정된 시민 영웅은 권순중 씨 외에도 유기견으로부터 공격받고 있던 어린이를 구조한 김민수 씨, 물에 빠진 어린이를 구하려 직접 바다에 뛰어든 김충성 씨, 폭발위험이 있는 차량에 갇힌 운전자를 구한 남궁윤 씨 등 모두 16명이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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