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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불모터스, 5년 8개월만에 워크아웃 졸업…“새 도약 준비”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푸조와 시트로엥의 공식수입원인 한불모터스가 5년만에 워크아웃에서 졸업했다고 15일 밝혔다.

한불모터스는 지난 2009년 4월 워크아웃에 들어갔으며, 5년 8개월만에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에서 졸업했다.

한불모터스는 워크아웃 개시 이후 자구계획을 성실히 수행, 2010년 이후 매출 증가 및 영업이익 흑자를 실현하며 재무건정성 지표가 크게 개선됐다. 또한, 경영정상화계획 이행을 위한 약정서상 조기졸업 요건을 충족했다.

이번 워크아웃 졸업은 향후 수입차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세가 예상된다는 점과 푸조와 시트로엥의 판매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인 평가로 작용했다.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 졸업은 한불모터스의 대외 신뢰도를 높이는 데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불모터스는 지난 10월 출시한 ‘푸조 2008’의 인기로 인해 오는 2015년부터 높은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전국의 푸조 및 시트로엥 판매 네크워크와 서비스 품질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경영 정상화와의 시너지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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