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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철 대상포진 예방법, 예방접종이 중요

기온이 낮아지는 겨울에는 면역력이 급격히 저하되면서 대상포진 발병률이 높아진다.

감기와 비슷한 증상으로 시작돼 며칠 안에 붉은 반점과 수포를 동반하는 대상포진은 과거에 걸렸던 수두바이러스가 원인이다.

몸 속에 남아 있던 수두바이러스가 면역력이 낮아진 틈을 타 신경을 훼손시키는 대상포진은 면역력 저하가 시작되는 50대 이상 노인들의 질환이었지만, 최근에는 20,30대 젊은 연령층에서도 쉽게 발생하고 있다.

신경을 따라 수포와 반점이 발생하는 대상포진은 찌르는 듯한 통증은 물론 간지러움, 뻐근함, 불에 데인듯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이를 장기간 방치할 경우 신경손상으로 인해 평생 만성통증을 안고 가야 하는 대상포진 후 신경통을 야기할 수 있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대상포진 예방을 강조한다. 이러한 대상포진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규칙적인 생활과 스트레스 해소, 원활한 혈액순환을 통한 면역체계 강화가 도움이 된다.

가장 효과 있는 대상포진 예방법은 대상포진 예방접종이다. 접종을 통해 50~60%까지 대상포진을 예방할 수 있고, 재접종이 필요하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

구미 기찬통증의학과의원 박재홍 원장은 “피로감, 발열감, 오한 등의 대상포진 초기증상이 감기와 비슷하여 치료시기를 놓쳐 버리는 경우가 많다”며 대상포진 예방접종이 필요한 이유를 밝혔다.

박 원장은 이어 “건강한 20,30대는 신경뿌리 주사치료 등으로 수주 내에 치료가 가능하지만, 50대 이상부터는 50% 이상의 확률로 극심한 만성 신경통이 후유증으로 남을 수 있다”며 "면역력이 급격히 저하되기 시작하는 50대 이상부터는 대상포진 병원을 찾아 예방접종 백신을 접종할 것을 권한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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