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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케아 광명점 오픈 D-1, ‘이케아 패밀리 데이’…개장전 미리 쇼핑
[헤럴드경제]‘가구공룡’ 이케아 한국 정식 개점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케아 코리아는 18일 정식 오픈에 앞서 16일과 17일 양일간 이케아 패밀리 데이(IKEA FAMILY DAY)를 진행하고 있다.

이케아 패밀리 데이는 이케아 패밀리가입 후 참여할 수 있으며, 개점 전 멤버십 회원들에게만 미리 쇼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날이다. 허용 인원 이상 방문시 안전상의 이유로 출입이 제한될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되며 레스토랑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이케아에는 9000여 가지의 물건이 판매된다. 가구의 경우 4000원대의 의자부터 서랍장은 7만원대 등 저렴한 제품부터 라텍스 매트릭스 39만9000원, 가죽 소파 200만원 대, 옷장 140만원 대 등 가격이 비싼 제품들까지 다양하게 준비됐다. 


이케아는 소비자가 직접 조립하는 형태의 가구를 판매 한다. 하지만 조립에 익숙하지 않은 국내 소비자들을 위해 배송·조립·설치 등 서비스도 제공하며 픽업·배송 서비스는 기본요금 2만9000원이다. 조립 서비스는 배송 서비스를 신청한 경우에만 가능하고 제품 가격을 기준으로 기본 4만원이며 소파 조립과 커버는 1개당 5만원, 벽 설치는 1개당 2만원이다.

앞서 이케아에서 판매 중인 지도에 동해가 ‘일본해’로 표기돼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에 이케아 코리아는 “사안의 민감성을 깊이 이해하지 못했음을 깨달았고, 이에 진심으로 사과 말씀 드린다”며 “이케아는 글로벌 기업으로 국가와 국경, 영토 및 영해의 명칭을 존중한다 또한 어떠한 정치적 입장도 취하고 있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다른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다는 비판을 해명하기도 했다.
안드레 슈미트갈 이케아 한국지사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에서 일부 제품이 비싸다는 지적에 “한국 상황에 맞춘 가격이라며 당장 내리지는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가격에 대해 “한국 시장 상황을 고려했고 일부 제품이 다른 나라보다 비쌀 수는 있지만 싼 것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 미국과 중국 등 매장이 많은 나라와 한국을 단순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덧붙였다.

점포가 하나인 한국에 제품을 들여오면 물류비가 가격에 반영돼 다른 나라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올라간다는 것.

앤드류 존슨 이케아코리아 세일즈 매니저는 “우리 제품이 한국에서 사랑받고 물량이 늘어나면 앞으로 가격을 낮추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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