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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직접 키우는 예쁜 아이돌들…매력적 캐릭터에 사운드도 일품
- 모바게‘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 걸즈’는 다음 모바게(Mobage)에서 출시한 TCG(Trading Card Game) 장르의 모바일 게임이다. 콘솔게임으로 런칭된 바 있는 반다이 남코사의 콘텐츠를 모바일로 재구성했다. 서비스 시작일부터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구글 플레이 스토어 무료게임 인기순위 톱5에 포함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게임을 초보들도 선택하는 이유는 일러스트의 매력이다. 스토어에서 스크린샷을 구경했을 뿐인데, 어느새 ‘설치’ 버튼이 ‘열기’로 바뀌어 있었다.


시작부터 활기찬 분위기다. 경쾌한 음악소리와 함께 등장하는 캐릭터 소개, 알고보니 콘텐츠 다운로드 화면이다. 각 캐릭터의 일러스트와 완성도 높은 성우의 목소리를 반복해서 재생하고 감상했다. 이 시간만으로도 만족도가 ‘업’된다.

주인공은 연예기획사 프로듀서다. 아이돌들을 기용하고 레슨과 스케쥴, 공연 등을 관리한다. 일단 취향대로 ‘쿨’한 스타일을 선택했다. 캐릭터의 반응이 너무 쿨해 깜짝 놀랐다. 첫번째 스테이지는 ‘스튜디오 발성연습’, 그리고 ‘오디션’은 하루에 한번 진행할 수 있다는 안내 메시지가 나온다. 몇 번의 클릭만으로 ‘레벨 업’과 ‘친밀도 업’이 이뤄졌다. 스케줄이 진행되는 방식은 자칫 지루할 수 있지만 복잡하지 않아 진입장벽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스케줄 진행 도중에 등장하는 라이벌 아이돌을 이기기 위해선 평소에 ‘레슨’과 ‘특훈’으로 자신의 아이돌을 키워놔야 한다.

본 게임이 시작되면 오디션 우측 상단에 ‘아이돌 소속확률’버튼을 살펴보자. 등장 아이돌 목록(현재 총 43명)이 나타난다.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로 숫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스케줄을 진행하면 현재 진행 중인 ‘크리스마스 이벤트’가 등장한다. 선물보따리가 이어지는 고객사은 이벤트니 잊지 말고 보일 때마다 터치해주자.

게임의 주요 포인트는 바로 ‘라이브 배틀’이다. TCG의 장르가 카드 게임이라는 점을 상기해 볼 때, 캐릭터 하나가 카드 한 장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카드의 공격력(ATK)과 수비력(DEF)을 높이기 위해선 평소 경험치 축적이 필수. 각 캐릭터 카드를 연습시키고 키워서 배틀로 자신감과 친밀도를 높여가는 것이 주 목적이다. 카드의 조합에 따라 공격과 방어 수치가 달라지는 만큼, 각 카드를 어떻게 조합하느냐도 이벤트 배틀 승리의 중요한 요소다.

다만 카드게임이 익숙하지 않은 유저라면 터치로 반복학습이 필요하다. 기자도 처음엔 뭔지 몰라 그냥 터치를 하며 수많은 ‘LOSE’를 목격하고 나니 카드 조합과 공격, 수비 숫자의 높낮이가 조금씩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천천히 진행하다보면 어느 새 SM이나 YG에 버금가는 대형 아이돌 소속사 사장이 될 것이다. 

정찬수 기자/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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