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국내 10대 뉴스] 총 304명 희생…온 나라를 뒤흔든 세월호 참사
총 304명의 희생자를 낸 세월호 참사는 우리 사회를 참담함에 빠뜨린 ‘사고’이자, ‘사건’으로 기록됐다. 4월16일 오전 8시48분께 여객선 세월호가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했다. 안산 단원고 2학년 학생 324명을 비롯한 탑승객 476명 중 생존자는 172명, 사망자는 295명이다. 9명은 여전히 실종된 채로 11월11일 수색이 마무리됐다. 검찰에 따르면 사고는 과적과 조타수의 업무 미숙이 겹쳐 발생했다. 진도 해상교통관제센터(VTS)와 해경의 구호 등 정부의 미흡한 대처가 피해 규모를 더 키운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는 책임을 물어 해경을 해체했다. 법원은 이준석 선장에게 징역 36년을, 나머지 14명의 선원에게 징역 5∼30년을 선고했다.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사망, 유가족에 대한 조롱도 큰 사회적 논란을 낳았다. 세월호 사고 진상조사와 재발방지책 마련을 위한 특별조사위원회가 출범해 내년 1월1일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이지웅 기자/plato@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