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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초구, 연말연시 축산물 안전관리 강화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축산물 소비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 구민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내년 1월 16일까지 축산물가공업소, 식육포장처리업소, 식육판매업소 및 대형유통판매장을 대상으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자치구간 교차점검(기간 중 1일) 및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과의 합동점검으로 선물세트 제작 및 판매 실태, 쇠고기 이력제 이행 실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중점 점검사항은 ▷한우 둔갑판매 ▷등급 허위표시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목적 진열ㆍ보관 ▷냉동제품 냉장보관 ▷거래내역 및 원료수불ㆍ생산작업 미기록 ▷쇠고기 이력관리 미이행 ▷작업장 위생관리 등이다.

아울러 한우 둔갑이 의심되는 식육선물세트 등은 수거해 유전자 판별검사를 하고, 개체식별번호 허위표시 등이 의심되는 제품은 DNA 동일성검사를 실시한다.

DNA 동일성검사란, 도축 시 채취한 쇠고기와 판매되고 있는 쇠고기의 DNA가 일치하는지의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다.

점검 결과 법령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하고, 부적합 제품은 즉시 압류ㆍ폐기 조치해 주민에게 공급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조은희 구청장은 “소비자들이 관내 축산물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축산물 생산ㆍ판매업체에 대한 안전성관리를 강화하고, 수거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부정ㆍ불량 축산물 유통을 근절하겠다”고 밝혔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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