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대구시, “인사제도 확 바꾼다”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대구시는 기존 인사제도를 확 바꿔 차기 인사부터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민선 6기 출범과 함께 ‘오로지 시민행복, 반드시 창조대구’ 시정비전을 달성하고 공직 내부 ‘변화와 혁신’을 위한 것으로 지난 9월부터 준비해 온 새로운 인사제도를 확정하고 차기 인사부터 시행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신인사제도는 기존 연공서열 위주의 인사를 성과와 역량 중심으로 전환하고 격무・기피부서 및 고질ㆍ민원부서 근무자를 우대하는 내용으로 돼 있다.

또 전보제도는 기존 승진을 위한 자리 선점 차원의 연공서열형 전보를 탈피하여 소통과 경쟁 개념의 전보제도로 전환된다.

또, 개인별 업무추진 실적을 평가할 수 있는 상시기록관리시스템이 도입된다. 기술ㆍ소수직렬에게 승진ㆍ보직기회를 주고 사기앙양을 위해 상위직급(4~5급)을 복수직렬로 개방ㆍ확대된다.

시는 행정・기술직렬 직위도 상호 전보해 타 직렬 간 소통 및 업무 이해도를 높이기로 했다.

특히, 이번 인사제도 개선 계획에는 그동안 시와 구ㆍ군 간의 교류가 없어 구ㆍ군과 소통이 단절되고 행정서비스 격차가 발생했다는 지적이 있어 시와 구ㆍ군 직원 상호 파견 교류한다. 시 관계자는 “인사제도 개선을 통한 공직내부 ‘변화와 혁신’을 추구해 누구나 공감하는 객관적인 인사제도 정착을 통해 조직 내부의 활력을 도모코자 한다”며 “일하는 조직문화 조성으로 시정비전을 차질 없이 추진해 오로지 시민들이 행복해 하는 시정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smile56789@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