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관내 청계산, 우면산 등산로에 조난 및 응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를 파악해 신고가 가능하도록 개선형 국가지점번호 22개를 시범 설치한다고 30일 밝혔다.
국가지점번호는 산악, 해양 등 건물이 없는 곳에서 전 국토와 인접해양을 좌표체계 격자(grid)로 나누어 한글과 아라비아숫자를 조합한 10자리로 표시된 번호로서 지금까지 지역별(시ㆍ군ㆍ구), 기관별(구청, 소방, 경찰, 산림청, 국립공원관리공단 등)로 사용하던 위치표시 체계를 국가에서 통일한 제도이다.
최원혁 기자/choig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