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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구미 금오공대 최현진 학생, ‘2014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경북 구미 금오공과대학교는 소재디자인공학과 최현진(4학년ㆍ26ㆍ사진) 학생이 ‘2014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교육부 주최,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고 있는 대한민국 인재상은 금오공대가 지난 2012년 하재상(전자공학부 졸업)씨에 이어 또 한명의 인재를 배출하게 됐다. 

발명과 창업분야에서 두드러진 두각을 보이며 국내 및 국제 발명 전시회에서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가진 최군은 발명품으로 SBS 스타킹에도 출연 한 바 있다.

특히, 15개국 860여점의 작품이 출품된 2012 말레이시아 국제 발명·혁신·기술 전시회에서는 ‘삼차원 변형이 가능한 가변 멀티 콘센트’를 출품해 3관왕에 올랐다.

이어 31개국 702점이 출품된 2013 서울 국제발명 전시회에서도 2관왕에 오르는 영예를 안은 바 있다.

이외도 제6회 전국대학교 이공계 동아리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수상했고 발명을 통해 9개의 특허를 출원했다.

지역 초등학교와 아동센터, 보육원 등에서 발명캠프를 열어 발명의 꿈을 가진 초등학생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최군은 “지식재산기반 사회의 핵심인재가 될 유소년에게 발명과 특허교육을 제공하는 꿈을 실현하는데 이 상이 큰 용기를 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특허출원과 시제품 제작 등에 도움을 준 대학 관계자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금오공대는 그동안 창의, 인성, 체험을 위한 3-up(Brains-on, Minds-on, Hands-on)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고 학생들의 창의 및 인성활동을 지원해 왔다.

개교 30주년을 기념해 제정된 참(참된 인성과 봉사정신)·든(전문지식과 실천적 능력)·난(도전정신과 창조적 사고)·큰(글로벌 마인드와 리더십) 사람의 ‘금오공대 인재상’은 이러한 교육방침을 잘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대학측의 설명이다.

한편, ‘대한민국 인재상’은 창조경제를 견인해 나갈 창의성과 인성을 두루 갖춘 새로운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고 올해 경북에서 4명의 대학생 수상자를 배출하였다. 시상식은 지난 30일 오후 3시 대전 한국철도공사(kORAIL) 본사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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