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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대문구, 중랑천 둔치 얼음 썰매장 운영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겨울방학 기간 중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얼음 썰매장을 중랑천 둔치에 설치하고 기성세대에게는 추억의 썰매장을, 어린이들에게는 즐거운 도심 속 놀이공간을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중랑천 장안교 하부에 설치ㆍ운영되는 동대문구 얼음 썰매장은 폭 15m, 길이 80m 규모로서 2월 13일까지 토ㆍ일요일 및 공휴일 포함 오전 10시~오후 4시 상시 개장된다.


얼음 썰매장은 지역주민 누구나 방문해 즐길 수 있으며 썰매 대여료 1000원에 모든 시설을 이용 가능하다.

아울러 이용자 편의를 위해 추위를 녹일 수 있는 난로와 온수가 설치된 쉼터 및 간이 화장실을 마련했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도 다수 배치한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이번에 운영되는 썰매장은 자연결빙 방식으로 기온이 높아 빙질이 좋지 않을 경우에는 휴장하게 되므로 이용 전에 전화문의를 할 것”을 당부했으며 “길이가 80m에 이르는 넓은 공간으로 마련돼 가족단위로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으며 노천에 설치된 썰매장 이용시 털모자, 장갑, 마스크 등 방한 장비는 필수”라고 전했다.


한편 구는 2015년 2월 13일까지 얼음 썰매장 운영을 마친 후 옥잠화 등 수생식물을 가꾸는 자연학습장으로 조성해 주민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얼음 썰매장 이용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2247-9772~5)으로 하면된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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