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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 고아라 ‘명예경찰’ 됐다
[헤럴드경제=하남현 기자]‘너희들은 포위됐다’의 여주인공 고아라(24)씨가 명예경찰이 됐다. 서울지방경찰청은 9일 배우 고아라씨를 홍보대사 및 명예경찰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고씨는 지난해 5∼7월 방영됐던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에서 여주인공인 순경 어수선역을 맡아 승부근성이 강하고 부당함을 참지 못하는 강남서 형사과 소속 신임 여형사로 분했다.

경찰은 고씨가 드라마 출연을 통해 경찰 이미지 제고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이날 위촉식에서 임용 7개월 만에 ‘파격적인 1계급 특진’이라는 설정으로 고씨를명예경찰 경장으로 임용했다.

위촉장과 계급장을 받은 고씨는 “어수선을 연기하면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형사의 삶에 흠뻑 빠져 지냈는데 이번에는 서울시민 전체를 위한 홍보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돼 자부심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고씨는 계급장 수여가 끝난 뒤 절도 있는 경례를 선보이기도 했다.

airins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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