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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로 세대가 통합되는 성북구 신년인사회 ‘눈길’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지루하기만 한 붕어빵식 신년인사회 대신 음악과 감동이 있는 뮤지컬 형식을 빌려 주민과 함께 즐기는 특별한 신년인사회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성북구는 지난 8일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한 신년인사회에서 내빈과 구민 1000여명이 함께하는 성북구 스토리텔링 발표 최우수작인 동선동 ‘카페몽당’과 전국 주민자치회관 프로그램 경연 대상을 받은 정릉2동의 창작뮤지컬 ‘태평가’를 공연하는 신년인사회를 마련했다.

이번 신년인사회의 백미는 성북구에 거주하는 최고령 독립운동가 이윤장 선생(92)을 모시고 꽃다발을 드리는 프로그램이었다. 아울러 성북구립실버합창단의 공연과 조성삼 성북구 노인회장의 새해 덕담은 성북구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효도성북’의 모토를 담아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매년 똑같은 신년인사회 대신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활용한 창작뮤지컬을 통해 모든 세대가 전통과 음악으로 통합되는 신년인사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최원혁 기자/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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