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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남 고속철도 정읍역사 13일 영업 개시…관광객 증가 등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헤럴드 경제(대전)=이권형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본부장 이현정)는 호남고속철도 정읍역사 건설을 완료하고 오는 13일 영업을 개시한다.

전북도 서남권의 중심부에 위치한 정읍역은, 1일 4024명이 이용 가능한 연면적 4303㎡ 규모의 초현대식 건물로,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과 태양광 발전, 승강설비(엘리베이터 6대, 에스컬레이터 12대)를 갖췄다. 


특히, 철도공단은 공사초기부터 코레일, 지자체 및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주차장에 비가림시설을 설치하고, 역사 후면까지 선상연결통로를 연장(30m) 하여 철도로 양분된 동서지역을 연결하는 등 역사 접근 편의성을 개선했다.

신설 역사로 영업이전 되면 기존역사를 철거하여 광장 등 휴게공간을 조성하고, 올해 상반기 중 역사 동서간 이동편의를 지하차도를 완공해 동ㆍ서간 이동편의를 증진하고 후면광장에 대형버스 주차장(40대)을 설치하여 환승 이용객의 교통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현정 본부장은 “오는 3월 호남고속철도가 개통되면 서울에서 정읍까지 현재보다 42분이 단축된 1시간 18분에 이용 가능함에 따라 지역간 교통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관광객이 크게 늘어나는 등 지역경제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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