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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로폰 맞고 여성화장실서 음란행위한 40대
[헤럴드경제=하남현ㆍ윤정희(부산) 기자]필로폰을 투약한 뒤 여성을 상대로 음란행위를 벌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중부경찰서는 13일 필로폰을 투약한 뒤 교회 여자화장실에 침입해 음란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 등)로 A(41)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오전 10시께 부산시 초량동 자신의 집에서 필로폰 0.03g을 투약한 뒤 환각 상태에서 인근 교회 2층 여자화장실에 들어가 바지를 내리고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20대 교회 여성 신도가 자신을 본 뒤 놀라 달아나자 뒤를 쫓아나가 계단에서 음란행위를 벌이다 교회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체포됐다.

사건팀/airins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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