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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양천문인협회 김상경 회장 취임
[헤럴드경제=이지웅 기자] 서울 양천문인협회는 지난 10일 양천구 해누리타운에서 양천문인협회장 이ㆍ취임식(이임 김철교 교수ㆍ신임 김상경 시인)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신임 양천문인협회장을 맡게 된 김상경(61ㆍ사진) 시인은 “30여년의 공직생활을 통해 얻은 경험과 소통의 지혜를 통해 근 20년에 가까운 전통 양천 문학의 면면한 맥을 이어가고, 문인 상호 간 그리고 문인과 구민 간 소통과 공감을 문학활동을 통해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주민과 함께 하는 시 낭송회, 시화전, 백일장, 문학 포럼을 이어나가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김 회장은 지난해 서울 영등포경찰서 112상활실장을 끝으로 공직생활을 마친 경찰 출신 시인이다. 한국 문협저작권 옹호위원, 한국 현대시인협회 이사 등으로 활동했고 시집 ‘고요한 것이 수상하다’ 등을 냈다.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목가시인이며 내면적 불꽃시인인 신석정 선생의 막내 제자이기도 한 김 신임 회장에게 기대하는 바가 크다”는 말을 건넸다고 양천문인협회는 전했다.

이날 행사는 양천 을 김용태의원, 양천 갑 새정치연합 김기준 의원을 비롯해 김송배, 이광복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 오희창 명예 회장, 장윤우 원로시인, 김영일 부천 경찰서장, 양천 문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plat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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