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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女 중국동포 아현동 골목서 피살
서울 마포경찰서는 주택가 골목길에서 중국동포 이(42ㆍ여) 씨가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됨에 따라 즉각 수사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은 전날 오후 11시51분께 서울 아현동의 한 골목에서 “사람이 피를 많이 흘리고 있다”는 112 신고 전화를 접수받고 출동했다.

당시 이씨의 등에는 흉기에 한 차례 찔린 것으로 추정되는 자상이 있었다.

이씨는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에 실려 심폐소생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과다출혈로 숨졌다. 이씨는 생전 재외동포(F-4) 비자를 발급받아 한국에서 결혼 후 거주 중이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누군가 이씨를 뒤에서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것으로 보고 유족 진술과 주변 폐쇄회로(CC)TV 자료 등을 바탕으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박혜림 기자/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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