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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구, 저소득 청소년 대상 ‘1박2일 진로캠프’ 개최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15~16일 소외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새로운 직업세계를 탐구하고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겨울방학 동계 진로캠프’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겨울방학 동계 진로캠프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저소득층 청소년 35명이 참여한다. 진로캠프는 아이지니어스(부천 중동), 국제청소년센터(서울 금낭화로), 반지더하기 직업체험(서울 서교동) 등에서 1박2일로 진행된다.

강남구는 진로캠프에 참여할 청소년을 동 주민센터 추천과 역삼청소년수련관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해 선발했다. 또 자원봉사자 등 안전관리자 7명이 이들과 동행하면서 안전을 책임진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다.

진로캠프는 15일 역삼청소년수련관에서 ‘미래로 다가가는 한걸음’이란 주제로 청소년들이 꿈을 가져야 하는 이유와 동기를 부여하고, 부천 아이지니어스로 이동해 뮤직비디오 촬영, 보컬트레이닝 과정 등을 경험한다.

16일에는 직업에 대한 가치관을 알아보기 위해 직업골든벨을 진행하고 서울 종로 ‘반지더하기 공방’을 찾아 이니셜 찍기, 링 만들기, 반지 열땜 및 다듬기 등 반지 제작 과정을 체험한다.

이 밖에 미래의 자신에게 편지를 쓰는 ‘응답하라 2030’, 스포츠스태킹, 레크레이션 등의 시간도 마련했다. 행사 문의는 역삼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www.gyyc.kr)나 역삼청소년수련관(02-550-3623), 강남구 보육지원과(02-3423-5843)로 하면 된다.

강남구 관계자는 “다함께 공동체 생활을 하면서 직업 체험의 기회를 갖고 이를 통해 직업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청소년들이 유익한 진로설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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