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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제2롯데 인근 도로 균열ㆍ침하 안전문제 없어”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시는 제2롯데월드 등 송파구 일대 도로 침하 및 균열과 관련, 안전상 문제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시는 도로 일상점검 결과 송파대로 제2롯데월드 롯데몰 앞과 석촌호수 본가설렁탕 앞, 삼학사로 서울놀이마당 교차로 등에서 지반이 침하되고 균열이 발생했다고 지난 8일 발표한 바 있다. 서울시는 이튿날인 9일 도로, 토질, 상하수도, 구조 등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 원인조사를 실시했다.

서울시는 “제2롯데월드 롯데몰 앞 도로에는 지반 침하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본가설렁탕 앞, 서울놀이마당 교차로 앞 도로는 일반적인 포장도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균열”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다만 경미하게 침하된 부분은 굴착해 원인을 확인하고 복구하도록 조치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롯데 측은 도로 침하가 발표된 당일 즉시 실측조사를 하고 “도로 침하 현상이 없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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