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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춘란’, 경매가 역대 최고…1억원 첫 돌파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한국 춘란이 경매에서 1억500만원에 낙찰돼, 역대 최고 가격을 경신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사장 김재수) 화훼공판장에서는 올해 최초로 열린 춘란 경매에서 ‘단원소(원판소심)’가 최초가 7000만원에서 1억500만원에 낙찰돼, 지난해 최고 경매가 8900만원을 갱신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최초로 한국 춘란에 제도권 도매시장 경매제를 도입한 aT화훼공판장에서는 경매제도의 안정적 정착의 염원을 담아 지난 14일 서울 양재동 화훼공판장에서 애란인, 중도매인, 춘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한국춘란 초매식 행사’를 개최하고 첫번째 경매를 실시했다.


aT 화훼공판장의 지난해 춘란 경매실적은 20억 정도로, 경매 도입 첫해 임을 감안하면 의미 있는 출발이다.

더욱이 그간 화훼업계 전체가 소비 부진으로 어려운 가운데, 그 동안 비제도권 야시장 등에서 거래되던 한국 춘란을 신뢰성 있는 제도권 거래로 유인함으로써 거래규모 약 2500억원에 달하는 춘란시장 거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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