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에 대한 부담감이 치료시기를 놓치는 이유… 비수술적 치료법 도수치료가 효과적
노년기에 발생하는 대표적 척추질환 ‘허리디스크’, 하지만 이러한 디스크질환의 발병위험은 비단 나이가 많은 노년층에게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통계자료(2013년 기준)를 살펴보면 허리디스크로 병원을 찾은 환자 270만5,566명 가운데는 10~30대를 이루는 젊은 층도 포함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에 더해 차지하고 있는 비율 역시도 15%정도로 큰 것으로 보고되어 그 심각성을 나타내고 있다.
통계결과로 비추어 본다면 허리디스크의 원인이 단순하게 노화에만 있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실제로 젊은 층에서 발생하는 허리디스크의 대부분은 노화로 인한 퇴행성변화 보다는 다른 원인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원인 중에는 운동부족과 잘못된 자세 같은 생활습관이 주를 이룬다.
따라서 나이를 불문하고 일상 가운데 허리에 통증과 신경이상 증세 등 허리디스크가 의심되는 증상을 발견하는 경우 허리디스크를 의심해 병원을 찾아 진단해 보는 것이 적절하며, 허리건강 자체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는 것이 현명하다.
초기증상을 나타내는 허리디스크 ‘도수치료’가 효과적
초기 증상일 때 치료를 진행한다면 단순 휴식과 약물치료, 주사치료, 재활치료 등의 보존적인 치료만으로도 충분한 증상 호전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조금 더 적극적인 치료법인 도수치료를 사용한다면 증상을 호전시키는데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도수치료에 방법에 대해 참바른메디컬 그룹의 참바른의원(선릉역 3번 출구에 위치) 한영호 원장은 “도수치료는 통증의 원인이 되는 척추관절을 손을 이용해 풀어주고, 신경을 직접적으로 자극해 통증을 해소하는 비수술적 치료법입니다. 이러한 치료는 신경과 근골격계를 운동시키는 방법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척추의 이상 자체를 교정함으로써 치료하는 것이 가능합니다”라고 전했다.
도수치료는 두 손을 이용해 마사지 함으로써 변형된 골격을 바로잡아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러한 방식의 운동은 근육을 풀어줌과 동시에 신경의 흐름까지도 원활하게 해주며, 신경증세를 회복시키는 데도 탁월한 효과를 가진다.
치료에 수술적인 방법이나 약물을 사용한 치료에 의존하지 않는 다는 것은 여러 가지 장점을 가지는데, 그 중 가장 뚜렷한 장점이 안전성이 높다는 것이다. 도수 치료를 통해서 척추질환을 치료한다면 감염이나 부작용의 걱정을 덜고 치료에 임할 수 있어 치료 효율이 높다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허리디스크 치료에는 부담감이 클 것이라는 편견이 따른다. 척추에 발생하는 질환인 만큼 그 치료의 과정이 길고 복잡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그 이유다.
하지만 의학 기술이 발달한 만큼 복잡하던 수술적 방법을 대신하는 도수치료와 같은 비수술적 치료법도 다양하게 시도되어 큰 효과를 보이고 있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더욱이 치료의 부담감 때문에 치료를 미루고 있었다면 이러한 치료법을 사용해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