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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에스티, 박카스 글로벌화 박차
-과테말라 필리핀 등 마라톤대회ㆍ무에타이대회 후원 등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동아에스티(대표 박찬일)가 올해 박카스의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한다.

지난해 남미 과테말라와 아프리카 가나에서 신규 발매된 박카스는 캄보디아에서 에너지드링크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현재 발매 중인 국가는 미국을 포함 총 28개국에 이른다.

올해 러시아, 우즈베키스탄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에서 신규 발매를 목표로 제휴사 선정 및 TV광고, 마케팅활동을 준비 중이다. 


지난해 박카스 해외매출은 캄보디아, 미국, 필리핀, 몽고 등에서의 선전으로 전년 305억원에 비해 21% 성장한 370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추산된다. 동아에스티는 올해 박카스의 해외매출 목표를 지난해 보다 13% 이상 높여 잡았다.

올해 발매 2년차를 맞은 베트남에서는 TV광고를 포함해 6월에 예정된 세계 테니스 선수권대회 후원을 한다. 필리핀에서도 3월 전국마라톤대회를 시작으로 무에타이대회, 레이싱대회 등을 후원함으로써 박카스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과테말라에서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제1회 박카스배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 참가자 1700명에게 박카스 로고가 새겨진 기념 티셔츠와 상금, 상품 등 1만달러를 후원하며 박카스의 등장을 알렸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21일 “전 세계 7조원의 에너지드링크 시장에서 1위로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진출 국가 확대와 차별화된 마케팅을 적극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캄보디아에서 박카스 매출은 2009년 진출 이후 2011년 52억원, 2012년 172억원, 2013년 277억원 등 매년 큰 폭으로 신장하며 새로운 신화를 쓰고 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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