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0일 EG더원 아파트 642가구를 시작으로 계룡리슈빌, 금성백조 예미지, 동탄센트럴자이, 모아미래도 등 5개 단지 2802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동탄2신도시는 LH가 총사업비 16조1144억원을 들여 화성시 동탄면 영천리ㆍ청계리 등 일대 2401만5000㎡에 11만6000가구를 짓는 사업으로 추진됐다.
이달 2802가구 입주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1만6535가구가 내년에는 822가구, 2017년 이후 7만1088가구 등 총 9만5645가구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LH는 국토교통부, 경기도, 화성시 등과 협조해 직행좌석 버스, 지하철역 연계 시내버스 등 21개 대중교통 수단을 마련하고 국도, 중리IC 등을 정비해 개통을 마쳤다고 했다. 내년 상반기 수서∼평택간 수도권 고속철도가 개통되면 서울ㆍ지방으로의 접근성도 더욱 개선될 전망이라는 것이 LH의 설명이다.
작년 말 입주지역의 상하수도와 전력, 지역난방 등 기반시설의 설치가 완료됐고 지구대, 동사무소 등 행정기관 역시 운영에 들어갔다고 LH는 덧붙였다.
또 공영유치원 3곳과 초등학교 8곳, 중학교 3곳, 고등학교 1곳도 건축이 마무리단계여서 올해 1학기 입주민 자녀의 전ㆍ입학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LH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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