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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달 수도권 알짜 오피스텔 쏟아진다
[헤럴드경제=김영화 기자]저금리와 중개수수료 인하 등의 호재를 업고 주거용 오피스텔 분양이 활기를 띠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 오피스텔 총 4361실이 분양 예정이다. 특히 서울 강남과 도심, 경기 위례ㆍ광교신도시 등 수도권 알짜 물량이 많아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서울 송파구 방이동 ‘잠실 헤리츠’ 오피스텔은 지난달말 홍보관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이 오피스텔은 전용 16∼20㎡ 총 336실로 구성된다. 지하철 8호선 몽촌토성역이 코 앞이고, 인근에 9호선 신방이역(가칭)이 오는 2016년 개통 예정이다. 2호선ㆍ8호선 환승역인 잠실역 이용도 가능하다. 올림픽공원과 석촌호수, 한강시민공원 등이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전 평형 소형 구성과 공간활용도가 높은 복층형 설계가 이 오피스텔의 특징이다. 

지난달 30일 문을 연 ‘힐스테이트 광교’ 오피스텔의 견본주택 앞에 방문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GS건설은 이달중 서울 종로구 교남동 돈의문뉴타운 1구역을 재개발한 ‘경희궁자이’ 오피스텔을 선보인다. 단지는 지상 최고 21층, 30개동, 전용 29∼45㎡ 총 118실로 이뤄졌다. 서울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과 3호선 독립문역 이중 역세권의 직주근접형 단지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달말 호수공원이 내려다보이는 광교신도시 D3블록 ‘힐스테이트 광교’ 오피스텔 견본주택을 열고, 2일부터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지하 3∼지상 19층 2개동, 전용 41∼77㎡ 172실 규모다.

현대산업개발도 위례신도시 일반상업3구역 1-1블록 ‘위례 우남역 아이파크’ 오피스텔 견본주택을 열고 2일부터 청약 일정을 진행한다. 단지는 전용 19∼59㎡ 총 319실로 구성됐다. 서울 지하철 8호선 복정∼산성역 사이에 들어서는 우남역이 2017년 개통 예정이다. 이 오피스텔은 원룸형 외에 투룸ㆍ쓰리룸으로 평면을 다양화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KCC건설은 이달 위례신도시 일반상업 1-1-2블록에 ‘위례 우남역 KCC웰츠타워’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7∼지상 20층 1개동, 전용 23∼55㎡ 254실 규모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리서치팀장은 “최근 오피스텔의 순위내 청약 마감 및 완판 소식이 잇따르고 있지만, 오피스텔 수익률은 입지별로 차이가 큰 만큼 선별적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했다.

betty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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