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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금리 기조속, 세종시 분양 상가 눈길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저금리 기조로 수익형부동산에 관심을 가지는 투자자들이 많아지는 가운데, 상업시설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세종시에서 분양중인 상가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에 따르면 현재 세종시에서는 3-2생활권 C1-1 BL과 C1-2 BL ‘스마트허브 Ⅰ·Ⅱ’, 3-2생활권 C2-3 BL과 C2-4 BL ‘스타힐타워 Ⅰ·Ⅱ’, 1-5생활권 C53, C54 BL ‘에비뉴힐’, 2-4생활권 CB-7-1 BL ‘에스빌딩’, 2-4생활권 CB6-2 BL ‘르네상스 오브 세종’ 등이 분양중에 있다.

세종주민상가(주)가 시행하고 디앤씨건설(주)가 시공하는 근린생활시설 ‘스마트허브 Ⅰ·Ⅱ’상가가 세종특별자치시 3-2생활권 C1-1 BL, C1-2 BL에 이달 분양 예정이다.

지하3층~지상8층, 연면적 3만9269.18㎡, 점포 232개로 구성됐다. 상가 바로 옆에 세종시청과 교육청이 있고 경찰서, 우체국, 공원 복지지원시설, 복합커뮤니티센터, 선거관리위원회, 국토연구원, 여러 청사 등이 위치할 예정에 있으며 BRT정류장이 바로 앞에 위치한다. 2016년 9월 준공 예정이다.


스타힐타워 Ⅰ·Ⅱ 비에스산업개발(주)가 시행하고 파크종합건설(주)가 시공하는 근린생활시설 ‘스타힐타워 Ⅰ·Ⅱ’는 세종특별자치시 3-2생활권 C2-3 BL, C2-4 BL에 분양한다. 지하3층~지상8층, 연면적 2만9261.2076㎡, 1~4층 133개 점포, 5~8층 도시형생활주택 총 266실로 구성됐다. 세종시청, 법원, 검찰청, 교육청, 세무서 등이 근거리에 있다. 2016년 3월 준공예정이다.

또 (주)신우/미래뷰개발(주)가 시행하고 파인건설이 시공하는 유로피안 스트리트 몰 ‘에비뉴힐’이 세종시 1-5생활권 C53, C54 BL에 분양한다. 지하4층~지상6층, 연면적 66,442.29㎡ 점포 292개로 구성됐다. 정부청사 프리미엄에 세종호수공원, 국립도서관, 대통령기록관, 국립수목원과 접근성이 좋다. 2016년 9월 준공예정이다.

에스빌딩 (주)에스비가 시행하고 (유)대창건설이 시공하는 근린생활시설 ‘에스빌딩’도 세종시 2-4생활권 CB-7-1 BL에 공급 예정한다. 지하4층~지상8층, 연면적 1만6692.78㎡, 60여개 점포로 구성됐다. 백화점 예정부지와 BRT정류장 앞에 위치한 상가이다. 2015년 9월 준공예정이다.

(주)명제가 시행하고 P&G건설(주)가 시공하는 근린생활시설 업무시설 ‘르네상스 오브 세종’이 세종특별자치시 2-4생활권 CB6-2 BL에 분양한다. 지하4층~지상8층, 연면적 12,757.98㎡, 점포 30여개, 업무시설 80여개로 구성됐다. UㆍEㆍC백화점, 국세청, 중앙행정기관 유관업체, 회계법인 등과 인접해있다. 2016년 상반기 준공예정이다.

한국창업부동산의 설명에 따르면 세종시의 상업시설비율은 타 지역보다 낮은 편이다. 세종시의 상업시설비율은 2%로 분당 8.5%, 일산 8.0%, 김포 3.6%, 판교 3.0%, 마곡지구 2.2%에 비해 가장 낮다. 그중 세종시청, 교육청, 법원, 경찰서, 세무서 등이 들어오는 도시행정타운인 3-2생활권은 생활권 중에서도 상업용지비율이 가장 낮은 1.4%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는 현 상황에 새로운 투자처를 찾는 투자자들이 수익률을 쫓다가 리스크에 대비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상가는 호재가 많은 지역이라 하더라도 건물 입지와 동선에 따라서도 미래가치가 결정되므로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상가의 경우 수익률이 비교적 높지만 공실이 생길 경우 재산세, 관리비, 은행대출금 등을 내는 위험요소가 있다.”며 “우선적으로 공실이 생기지 않게 임차인이 선호할만한 중심상업지역인 시청 앞이나 버스정류장 앞, 대로변에 인접 등 접근성이 좋은 입지를 선택해야 한다.”덧붙였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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