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제약 유원상 부사장(왼쪽부터), 최인석 사장,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의신약개발그룹 마진열 그룹장, 김태수 책임연구원이 12일 대전의 한국한의학연구원에서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있다.

한국한의학연구원과 협약…한약 기반 예방치료제 조기 사업화

유유제약(대표 최인석)이 노인성 난치성질환 치료와 예방을 위한 한약제제 개발에 나선다.

이 회사는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혜정)과 한약제제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의학연구원 한의신약개발그룹이 노인성 만성 난치질환의 예방 및 치료 한약제제 핵심기술을 개발하며, 유유제약은실용화를 위한 중개연구와 조기 임상시험 과정에 대한 효율적이고 신속한 진행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향후 신종 감염성 질환 치료 한약제제 핵심기술 개발에 대한 파이프라인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

한의학연구원은 한의학의 과학화, 표준화, 세계화를 위해 1994년 설립된 한의학 분야 유일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유유제약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유유제약의 개방형 혁신 전략의 일환이며, 한의학연구원과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우수한 효과를 지닌 노인성 질환의 예방 및 치료 한약제제를 탄생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re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