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썰때 눈물 적게 나는’ 붉은 양파 나왔다
[코리아헤럴드=상윤주 기자] 영국의 슈퍼마켓 체인 아스다에서 본래의 톡 쏘는 듯한 양파 향을 줄이고 더 단맛이 나는 붉은 양파를 출시했다고 최근 외신이 보도했다.

이 새로운 붉은 양파는 개발하는 데 20년이 걸렸으며, 특유의 향이 적어 썰 때 눈물이 적게 나며 먹을 때 잔향이 입에서 비교적 적게 남는다. 아스다는 2월 초 베드퍼드셔 농업협동조합에게서 개량된 붉은 양파 40톤을 몇몇 지점에 들여와 1파운드에 팔고 있다.


<사진출처=123RF> 

아스다의 채소 매입자 앤디 웨어헴(Andy Wareham)은 “영국에서의 첫 달콤한 붉은 양파 재배는 환상적인 업적이며, 영국은 미국처럼 단 맛을 좋아하기 때문에 너무 세지 않은 양파의 쏘는 맛을 좋아할 것” 이라고 내다봤다.

웨어헴은 또 “1990년대 이전에는 영국에 붉은 양파가 전혀 나지 않았지만, 붉은 양파가 다용도로 쓰일 수 있어 인기를 끌기 시작해 지금은 영국 내에서 팔리는 전체 양파의 20%를 차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angyj@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