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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월 지방 분양물량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5배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1월 주택 인허가 실적이 전국 3만3271가구로 지난해 같은 해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인허가 뿐아니라 분양, 준공 실적 모두 증가했는데 특히 지방의 분양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5배가까이 증가했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월 주택인허가 실적은 전국 3만3271가구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35.2%늘었다. 최근 3년 평균대비해서 28% 늘었다. 이는 신규주택시장의 호조에 따라 2014년도 증가추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국토부는 봤다.

지역별로보면 수도권은 1만6280가구가 인허가를 받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4.6%가 늘었다.

서울은 3646가구가 인허가를 받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3%감소했으나, 인천(1018가구ㆍ128.8%), 경기(1만6991가구ㆍ54.1%)는 증가 했다. 지방은 대구, 경북, 경남 등은 감소했으나 부산(2820가구ㆍ432%) 충북(1390가구ㆍ 198%) 충남(4282가구ㆍ 174%)의 실적은 늘었다.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는 2만1665가구, 아파트외 주택은 1만1606가구가 인허가를 받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7.5%, 31.1% 늘었다.

착공실적도 증가했다. 1월에에 착공에 들어간 주택은 전국 2만9819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3%증가했다.

수도권은 1만1087가구가 착공됐으며, 서울(3838가구ㆍ48.2%), 인천(789가구ㆍ22.3%). 경기(6460가구ㆍ49.8%)모두 증가했다. 지방은 1만8732가구가 착공에 들어갔다.

부산 전북,경남은 감소했으나, 대구 충남 등은 실적증가로 지난해에 비해 36.6%가 늘었다.

분양 실적은 지난해에 두배가 훨씬 넘는다. 1월에는 전국적으로 1만4727가구가 분양돼, 지난해 같은기간( 5863가구)에 비해 큰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지방의 경우는 1월 1만302호가 분양됐는데, 이는 지난해 1월에 비해 399.1% 증가한 수치다.

입주(준공)실적 역시 늘었다. 하지만 수도권과 지방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지난 1월 입주가 시작한 공공주택은 전국 3만4053가구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36.5%늘었다. 수도권은 1만115가구로 경기(10.5%)는 실적이 증가했으나, 서울은 (5431가구ㆍ -6.6%)과 인천(889가구ㆍ -42.4%)이 감소해 수도권 전체 실적은 지난해 동월대비 3.9%가 감소했다.

지방은 총2만1938가구가 입주를 시작했는데, 대구(2364가구ㆍ278%), 세종(2396가구ㆍ1802%), 경남(2227가구ㆍ145%) 등을 중심으로 실적이 증가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7.8%늘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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