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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월 수입차 질주 주춤...메르세데스-벤츠 두달연속 1위
-2월 영업일수 부족으로 수입차 신규등록대수 15.9% 감소


[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월대비 15.9% 감소한 1만6759대로 집계됐다고 5일 발표했다.

하지만 수입차의 상승세가 걲였다고 보긴 어렵다. 올해 2월 신규등록대수는 전년 2월과 비교하면, 21%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1월 사상 최대치 물량을 팔아치운 수입차 판매가 주춤한 것은 2월 영업일수의 부족과 일부 모델의 물량부족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메르세데스-벤츠가 2월 한달간3055대를 팔아치우며, 수입차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사진은 메르세데스-벤츠의 더 뉴 C클래스 아방가르드 모델.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3055대를 팔아치우며, 2달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BMW가 3004대로 2위, 폴크스바겐 2913대, 아우디 2446대로 각각 3, 4위를 차지했다.

배기량별로는 2000cc 미만이 9455대로 56.5%를 차지했다. 2000cc~3000cc 미만 5779대(34.5%), 3000cc~4000cc 미만 1,019대(6.1%), 4000cc 이상 491대(2.9%) 순으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여전히 유럽차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유럽 1만3594대(81.1%), 일본 1990대(11.9%), 미국 1175대(7.0%) 순이었다.

연료별로는 디젤 1만1824대(70.6%), 가솔린 4330대(25.8%), 하이브리드 590대(3.5%), 전기 15대(0.1%) 순이었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폭스바겐 골프 2.0 TDI(823대)가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794대), 아우디 A6 35 TDI(641대)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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