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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대사 테러] 김기종 ‘전쟁훈련 중단, 전작권 환수’ 유인물 뿌려
[헤럴드경제 = 박혜림 기자] 5일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를 공격한 김기종(55) 우리마당독도지킴이 대표는 범행 장소에 ‘전쟁훈련 중단’과 ‘전시작전통제권환수’ 등을 주장하는 유인물을 가져온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가 소지했던 A4용지 크기의 유인물에는 ‘남북 대화 가로막는 전쟁훈련 중단해라! 우리나라에게 전시작전통제권 환수시켜라!’는 문구가 굵은 글씨로 적혀 있다.

그 밑에는 ‘2014년 5월 15일에는 평화헌법 / 일본 집단적자위권 주장에는 마냥 침묵하고 / 2014년 10월 23일에는 ’OPCON‘(작전통제) / 미국에게 전시작전통제권 無期(무기) 연기해주면서 / 급기야 2014년 12월 29일에는 MOU / 미국, 일본과 불법으로 군사정보공유약해각서를’이라는 문장이 쓰여 있다.

사진출처=우리마당 독도지킴이 블로그

김씨는 리퍼트 대사가 식사를 시작하자마자 이 참가자 옆으로 와 유인물 10여 장을 내려놓고 나서 곧바로 리퍼트 대사에게 달려들어 흉기를 휘둘렀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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