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락앤락에 따르면 국내 3개 밀폐용기 브랜드 가운데 락앤락은 브랜드파워 종합지수 817.3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2ㆍ3위 업체인 지퍼락(415.6점), 글라스락(307.8점)과 큰 차이를 보였다. 특히, 보조인지도에서 99.9%를 보이며 높은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
락앤락 밀폐용기 세트. [사진제공=락앤락] |
이와 같은 성적을 거둔 것에 대해 KMAC는 불황 속에서도 제품에 대한 신뢰도 상승과 환경 변화에 맞춘 홍보전략을 지속한 것이 락앤락 브랜드 강화의 주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이경숙 락앤락 커뮤니케이션본부 이사는 “락앤락의 12년 연속 1위 파워브랜드 선정은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 및 소통을 통한 소비자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진 것”이라며 “앞으로 연구ㆍ개발(R&D) 투자에 더욱 힘씀으로써 소비자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 제품을 개발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7회를 맞은 K-BPI는 소비자가 직접 참여해 각 산업별 브랜드의 경쟁력을 지수화한 것으로 소비자의 기업 신뢰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평가 제도다. 이번 조사는 전국 1만1000여명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1대1 대면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국내총생산(GDP) 70.8%에 해당하는 11개 산업에 대한 실사 진행으로 국내 조사 중 가장 광범위한 규모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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