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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으로 골프 오세요”...관광공사, 중국 부자 마케팅
[헤럴드경제=김필수 기자]“부산으로 골프관광 오세요!”

한국관광공사가 중국내륙 시안 지역의 부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부산 골프관광상품 ‘홀인원 부산’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인민폐 60만 위안(한화 1억원) 상당의 중국 시안 현지 유명 골프클럽 회원권을 소지한 동호회 회원들을 유치하기 위해 관광공사, 에어부산, 부산시, 부산관광공사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이 상품은 에어부산의 시안-부산 노선에서 힌트를 얻었다. 이 노선을 이용하는 중국 시안 지역 CEO들이 골프와 바다를 좋아하지만 비즈니스로 시간이 부족하다는 점에 착안한 것.

상품가 한화 180만원 상당의 ‘홀인원 부산’ 상품은 3일과 5일, 두 종류의 일정이 있다. 전 일정 5성급 호텔인 부산 롯데호텔과 파라다이스 호텔에 투숙하고 3일 이상 골프를 즐기는 것이 특징이다.

관광공사는 부산 골프관광 활성화를 위해 17~19일 중국 시안 현지 골프동호회 16명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실시하고, 4월에는 시안 현지 골프클럽 회원 초청 상품설명회, 9월에는 부산 골프대회 개최 등을 통해 연간 200여명의 골프관광객을 부산으로 유치할 예정이다.

pils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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