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LH, ‘LH공동주택 성능기반설계 설명회’개최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최근 빈발하는 지진에 대응하기 위하여 미국 등 기술선진국에서 사용되고 있는 최신 구조설계기법인 성능기반설계법을 국내 최초로 공동주택에 도입하고 18일 LH 공동주택 성능기반설계 설명회를 가진다. 성능기반설계법은 실제 지진을 고려한 상세한 해석을 통해 건물 부위별 안전성 검토를 하는 신개념 설계법이다.

이번 개발된 LH 공동주택 성능기반 구조설계 매뉴얼은 대한건축학회의 학회표준으로 인증될 예정이며, 건축구조기준(KBC2015) 개정(안)에 반영되어 국내 설계기술능력 향상과 공동주택 설계의 안전성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LH는 보고 있다.

LH는 또 성능기반설계를 적용하면 연약지반에 건설되는 60m초과의 고층 공동주택의 안전성을 유지하면서도 부재와 재료강도의 최적화를 통해 연간 약 170억원 이상의 원가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개발된 설계법에 대한 저변확대를 위해 LH는 대한건축학회,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와 공동으로 이날 LH 공동주택 성능기반설계 설명회를 가진다.

cook@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