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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D프린팅 신세계 체험의 장… 제2회 인사이드 3D프린팅 컨퍼런스

고양 킨텍스에서 3D프린팅 국제 컨퍼런스 개최, 6월 24일~26일 열려

3D 프린터의 개발로 전세계의 제조업 지도가 완전히 바뀔 것이라고 미래학자들은 말한다. 실제로 3D프린터의 도입은 의료, 유통, 생활용품 등에 큰 반향과 신선한 충격을 선사하고 있다. 가장 응용이 두드러지는 의료 분야에서는 3D프린터로 만든 두개골, 인공팔, 인공 귀 등이 제작되고 있으며, 앞으로는 신발, 의류, 생활에 필요한 도구나 소품등을 직접 집에서 생산이 가능해 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국내 3D프린팅 산업의 기술력은 서서히 발전하고 있다. 국내 대표업체 ‘로킷’은 초콜렛 스케치를 선보이고, 세계최초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3D프린터를 출시했다. 이밖에도 패션, 리빙,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발한 기술연구와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

지난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는 미국 벤처기업인 로컬 모터스가 세계 최초 3D프린팅 기술로 전기차 스트라티를 44시간 만에 제작하여 자동차 업계에 신선한 충격을 선사하기도 했다. 세계 최대의 파스타 제조업체인 바릴라는 3D프린터를 이용한 파스타 디자인 대회를 개최하여 총 20개국 216종의 파스타를 프린팅 했다. 이처럼 3D프린팅이 실현시킬 수 있는 영역은 계속 확장되고 있다.

이에 전 세계의 최신 3D프린팅 트렌드, 제품, 기술 및 응용 사례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세계 3D프린팅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 행사 ‘Inside 3D Printing Conference & Expo 2015(인사이드 3D프린팅)가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국내 최대 전시장 킨텍스와 미국 Mecker Media의 공동주최로 3D프린팅 플랫폼 및 소프트웨어, 주얼리, 바이오, 소재, 산업디자인, 식품 등 3D프린팅 응용 분야의 세계 정상급 전문가 약 20명이 참가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글로벌 시장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로드맵과 정책을 자세히 소개한다.

또한 국제적인 행사인 만큼 15개국 약 80여개 주요 업체가 참가 예정이다. 기존 3D프린팅 메이저 업체에 더해 동 산업 성장에 필수적인 3D프린팅 플랫폼 및 소프트웨어 업체가 대거 참여할 것으로 보여 국내 3D프린팅 분야의 성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행사 관계자는 “동 행사 사전등록자의 70%가 주요 기업 바이어, 투자가, 제휴 담당자로 국내외 관련 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일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계기로 국내 3D프린팅 및 관련 업체들의 본격적인 글로벌 마케팅 활로가 개척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를 공동주최하는 미국의 Mecker Media는 3D프린팅, 로봇, 드론, 신소재, ICT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업계 관계자 500만 회원을 보유한 미주 1위의 인터넷 언론사 겸 국제행사 기획사다. 작년에는 킨텍스와 함께 ‘Inside 3D Printing’ 및 ‘Inside Bitcoins’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전시는 홈페이지(www.inside3dprinting.co.kr)에서 사전등록을 하면 참가자들에게 컨퍼런스 할인 및 무료 전시참관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회와 관련한 사항은 국제 전시사무국 또는 이메일(inside3dprinting@kintex.com)로 문의하면 된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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