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이하 PSP) 유저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DJMAX 시리즈가 플레이스테이션 비타(이하 PS VITA)에서 재연될까요? DJMAX 타이틀 개발에 참여했던 누리조이가 새로운 타이틀을 올 여름 공개합니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이하 SCEK)는 17일 누리조이와 PS VITA 전용 게임 개발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누리조이는 PS VITA에 최적화된 새로운 음악게임 프랜차이즈를 개발해 유저들에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왼쪽부터 누리조이 함경민 이사, SCEK 카와우치 시로 대표.

누리조이는 지난 2006년 PSP용 ‘DJMAX Portable’ 시리즈를 시작으로 플레이스테이션 타이틀 개발에 참여해 왔습니다. 2008년에는 아케이드 최초 터치스크린을 도입한 리듬게임 ‘DJMAX Technika’ 시리즈를 PS VITA용으로 출시한 바 있죠. 

누리조이의 PS VITA 신작 ‘SUPERBEAT : XONiC’ 이미지.

누리조이가 현재 개발하고 있는 신작의 타이틀명은 ‘SUPERBEAT : XONiC’입니다. PS VITA에 특화된 연주 패턴과 실시간 랭킹시스템을 도입해 도전욕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기존 아케이드 음악게임인 ‘BEATCRAFT’ 오리지널 신곡은 물론 타 인기게임 음원을 대거 수록하고, 고화질 뮤직비디오와 함께 즐기는 입체적인 연주방식을 탑재할 예정입니다. PS VITA용 ‘SUPERBEAT : XONiC’은 올 여름 국내에 정식 발매될 예정입니다.

and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