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봄이 다가오면서 성형외과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5월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에게 ‘효도 성형’을 계획하는 사람과, 결혼을 앞두고 성형수술을 고민하는 신부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좀 더 ‘호감’가는 외모로 변신하기 위해 병원을 찾는 이들은, 주로 주름이나 늘어진 피부 탄력을 찾는데 관심이 높다. 특히 ‘동안’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탄력 있는 피부는 곧 외모 자신감으로 연결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20대를 넘어가면서 피부의 수분이 떨어지고, 자연스럽게 주름이 생겨나기 마련이다. 특히 이마주름이나 목주름은 본래 나이보다 훨씬 더 들어 보이게 하는 주범인데, 여기에 눈가ㆍ입가까지 주름이 번지면서, 주름은 더욱 깊어지고 피부는 처지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러한 피부 변화는 쉽게 개선하기가 어렵다. 피부탄력을 되찾기 위해 기능성 화장품을 사용하거나 피부클리닉, 식습관 개선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지만 투자한 노력과 비용에 비해 효과가 크지 않다.
때문에 피부 나이를 거꾸로 돌리고 싶어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안면거상술’이 주목 받고 있다. ‘안면거상술’은 피부 처짐과 주름 등을 근본적으로 제거하는 수술이다.
‘안면거상술’은 귓바퀴 위에서 안쪽으로 들어감과 동시에 귀 뒤쪽을 절개해 얼굴 피부를 잡아당긴다. 그 후 불필요한 피부를 잘라내는데, 주요 절개라인이 귀 안쪽과 뒤쪽으로 잡히기 때문에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다. 또한, 그 효과도 반영구적으로 지속되며, 수술ㆍ회복시간이 짧아 환자의 만족도가 높다.
연세이미지라인 최병훈 원장은 “환자들이 ‘한번의 수술로 즉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고,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다는 것이 ‘안면거상술’의 장점이다”며 “수술ㆍ회복 시간도 짧은 편이기 때문에 일상 생활에도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인마다 피부처짐 및 주름 깊이의 정도, 피부상태 등이 모두 다르다.”며 “만족스런 결과를 내기 위해선 정확한 진단과 충분한 상담을 거친 후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