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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2015년도 노후산단 리모델링 사업 대상지 공모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노후 산업단지 리모델링을 위해 2015년도 경쟁력강화 산업단지 선정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작년에 9개 노후 산단을 선정한 데에 이어, 금년에는 11개 단지를 선정하고, 내년에 5개 단지를 선정하여 2016년까지 총 25개 노후 산단을 선정할 계획이다.

경쟁력강화사업 대상단지 선정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일환이자 작년말 국토부․산업부 합동으로 수립한 ‘노후산단 리모델링 종합계획’의 후속 조치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전국 83개 노후 산단을 대상으로 기반시설 노후도, 혁신역량 등 종합적인 진단을 실시하여 산단 특성에 맞는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방안과 2016년까지 25개 리모델링 대상 노후산단을 선정하여 지원하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공모에서는 시ㆍ도(기초 지자체는 시ㆍ도를 통해 제출)가 관할지역 내 착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국가 및 일반산업단지 중에서 3개소까지 신청할 수 있다.

2014년도에 혁신산업단지는 재생단지로, 재생단지는 혁신단지로 각각 신청할 수 있음. 단, 공동단지로 선정된 단지는 제외된다.

참여방법은 지자체가 경쟁력 강화 사업계획서를 작성하여 공모 전담기관으로 지정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한국산업단지공단에 신청기간(4월 20일부터 5월 22일까지) 내 제출하면 된다.

국토부와 산업부는 민간전문가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산단의 경제적 중요도, 혁신역량, 기반시설 노후도, 기업 및 근로환경, 사업계획의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오는 6월까지(잠정)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업 단지는 유형별로 재생사업 대상, 혁신사업 대상, 공동사업(재생+혁신) 대상 단지로 분류하여 선정할 방침이다.

올해에는 공동사업 대상단지 6개소를 포함하여 신규 재생사업 대상단지 최대 9개소, 신규 혁신사업 대상단지 최대 8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경쟁력강화 대상단지로 선정되면, 유형에 따라 도로ㆍ주차장 등 기반시설 개선 및 산단계획변경(기반시설비 50%, 주택도시기금 융자 등), 연구ㆍ혁신역량 확충(산단환경개선펀드, 산학융합지구 등)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와함께, 이번 공모와 관련한 상세한 안내를 위하여 4월 7일 지자체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부처공동 설명회도 개최된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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