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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강북권 정비구역 해제 잇따라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서울 강북권 정비구역 2곳이 동시에 해제됐다.

서울시는 18일 열린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된 종로구 신영동 214번지 일대 정비예정구역과 마포구 염리동 염리4구역 해제안건에 대해 각각 원안 가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10년 주택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신영동 214번지 주택재건축 정비예정구역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도정법)에 따른 정비예정구역 해제요건(일몰제)에 해당되는 곳이다. 

이번에 정비예정구역에서 해제된 서울 종로구 신영동 일대 정비예정구역. (자료=서울시)

도정법은 이 법이 시행된 시점(2012년 2월)으로부터 3년 안에 정비구역 지정 신청이 없으면 정비구역을 해제할 것을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종로구청장은 주민공람공고와 구의회 의견청취를 거쳐 해제를 신청했다.

마포구 염리동 염리4주택재개발정비구역은 현지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정비구역 해제가 이뤄졌다. 토지 등 소유자 50% 이상이 해제를 신청했고 마포구청장이 주민공람과 구의회 의견청취 후 해제 요구안을 제출했다. 인근의 염리5구역도 정비구역 해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신영동 정비예정구역과 염리4구역에 대한 해제 고시는 다음달 이뤄질 예정이다.

whywh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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