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인천 신기시장이 전통시장 활성화 및 청년층 고객 유입을 위해 신기시장내에 ‘야구 역사거리’를 조성하고 24일 문을 열었다.

야구 역사거리는 신기시장 공영주차장 1층에 약 28ｍ에 걸쳐 조성됐다. 인천 야구 역사의 과거와 현재를 조명할 수 있는 인천야구 100년사, 명예의 전당, SK와이번스존 등의 코너로 구성됐다.

‘인천야구 100년사’는 한국 최초의 야구단인 ‘한용단’을 비롯, 인천 야구 역사를 사진과 함께 연도별로 담아 내어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현재 인천을 대표하는 명문 프로야구단 SK와이번스의 전신인 삼미 슈퍼스타즈, 청보 핀토스, 태평양 돌핀스 등 지역 연고 프로야구단의 사진자료로 명예의 전당에 함께 전시했다.

SK와이번스 존은 SK와이번스 선수들의 핸드 프린팅과 선수들이 사용하던 유니폼, 야구공에 직접 사인한 물품들을 전시했다.

최정호 기자/choij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