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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세탁기, 매출액 7년연속 글로벌 ‘톱’
59개국 지난해 점유율 12.4%
LG전자가 글로벌세탁기 시장에서 2008년부터 7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LG전자는 지난해 59개국에서 세탁기 브랜드별 매출액을 기준으로 점유율을 집계한 결과 12.4%를 기록해 1위에 올랐다고 25일 밝혔다.

LG전자는 2008년 8%의 점유율로 처음 세계 1위에 오른 뒤 2009년 9.1%, 2010년 10.1%, 2011년 10.5%, 2012년 10.2%, 2013년 11.6% 등으로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세탁기 중 드럼세탁기 부문에서는 지난해 역대 최고인 14.7%의 점유율로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7년연속 매출액 세계 1위를 차지한 LG전자는 올해도 업계 최초로 대용량 드럼세탁기 아래 미니 세탁기를 결합한 ‘ 트윈워시’ 세탁기 등 차별화된 혁신 제품을 출시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는 기술 혁신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전략을 추진해 7년 연속 세계 1위의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세탁통과 모터를 벨트없이 직접 연결해 내구성은 높이고 전력소모와 소음은 낮춘 ‘다이렉트 드라이브(Direct Drive·DD)모터’, 스팀을 분사해 세탁력을 높이고 냄새와 구김을 제거하는 스팀세탁, 6가지 손빨래 동작을 구현한 ‘6모션’ 등의 혁신기술이 적용됐다.

이같은 기술력으로 인해 미국의 유력 소비자 잡지인 컨슈머리포트의 드럼세탁기신뢰성(Reliability) 항목에서 LG전자는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스페인 ‘오시유 콤프라 마에스트라’, 이탈리아 ‘알트로컨슈모’, 스웨덴 ‘라드앤론’, 호주 ‘초이스’ 등 다른 주요국가의 소비자 매체로부터도 최고의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LG전자는 올해도 업계 최초로 대용량 드럼세탁기 아래 미니 세탁기를 결합한 ‘트윈워시’ 세탁기 등 차별화된 혁신 제품을 출시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LG전자 H&A(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사업본부장 조성진 사장은 “차별화된 프리미엄 제품과 기술 혁신으로 글로벌 세탁기 1위 입지를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권도경기자/k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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