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은 지난해보다 예산 규모를 2배 이상 늘린 150억원을 투입해 수출 중소기업 100개사를 선정, 중국진출 전략수립 단계부터 브랜드ㆍ디자인 마케팅, 법률 컨설팅, 기술개발 등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연간 수출실적이 100만달러 이상인 업체다.
차이나 하이웨이는 기업의 역량평가, 경쟁사 분석, 제품 포지셔닝 수립 등을 지원하는 준비단계, 중국의 고급시장 공략을 위한 글로벌 브랜드 개발, 방송ㆍ간접광고 등 홍보지원, 현지 계약조건ㆍ투자절차ㆍ세무 등의 법률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실행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업체는 다음달 2일부터 27일까지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www.exportcenter.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중기청은 차이나 하이웨이 프로그램과 한ㆍ중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한 중소기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다음달 서울, 경기, 대전에서 설명회도 열 예정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올해는 한ㆍ중 FTA 체결 등으로 우리 기업의 중국 내수시장 진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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