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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곡일반산업단지 20개 필지 올해 첫 분양…조성원가에 공급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서울시는 27일부터 강서구 마곡·가양동 일대 마곡일반산업단지 시설용지에 대한 제8차 일반분양 공고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전체 면적 72만9485㎡(207개 필지) 가운데 3만2441㎡(20개 필지)가 분양 대상용지에 해당한다. 모두 조성원가에 공급된다.

입주할 수 있는 업종은 정보기술(IT), 바이오기술(BT), 녹색기술(GT), 나노기술(NT) 분야의 25개 업종이다. 입주를 바라는 기업은 주차장과 기계실 등을 제외한 건축 연면적의 50% 이상을 연구시설 면적으로 확보해야 한다.

제8차 마곡일반산단 시설용지 일반분양 공고대상 필지 (자료=서울시)

다만 지정 입주 업종에 해당하지 않는 업체라도 산업 융·복합에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마곡산업단지 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입주할 수 있다.

사업계획서는 5월 11일 오후 6시까지 서울시 마곡사업과(서울시청 서소문별관)를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 마감 이후 정책심의위 심사를 통해 협의대상자를 선정한다.

협의대상자가 되면 서울시와 협의를 거쳐 입주계약을 맺고 SH공사와 분양계약을 체결한다.

한편, 마곡일반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는 지금까지 7번의 일반분양에서 41만4419㎡가 분양됐다. 지난해 착공에 들어간 LG 컨소시엄과 티케이케미칼 컨소시엄을 비롯해 앞으로 39개 기업군(68개 기업)이 이곳에 자리잡을 예정이다.

박희수 마곡사업추진단장은 “서울에 마지막 남은 대규모 개발지인 마곡은 국내외 우수 기업들의 입주가 확정되면서 첨단 R&D 연구단지로 조성되고 있다”며 “8차 분양에서도 우수한 기업들의 입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whywh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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